스피드 스케이팅(speed skating)
소개
스케이트를 신고 얼음판 위를 달려 속도로 승부를 겨루는 빙상경기의 한 종목으로 스케이팅의 역사는 동물의 뼈를 이용하던 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나무 바닥에 쇠날을 달아 타기 시작한 것은 13세기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었다.
1924년 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지금에 이른다.
경기방법
경기 방식은 2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루어 더블트랙에서 경주하는 타임레이스가 일반적이다.
더블트랙은 눈이나 나뭇조각으로 경계를 표시하여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구분하고 추첨에 의하여 출발점을 정하며, 정해진 교차구역에서 인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아웃코스로,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인코스로 바꾸어 경주한다.
한국의 스피드스케이팅
한국에는 조선 말기에 유입되어 1920년 2월 8일 한강 인도교 부근에서 국내 최초의 빙상경기대회라고 할 수 있는 전조선스케이팅경기대회가 열렸다.
광복 후 1948년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조직되어 그해에 열린 제5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 처음으로 태극기를 달고 참가하였다.
1976년 이영하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빙상의 이정표를 세웠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상화는 여자 500m 단거리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하였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스피드스케이팅 [speed skating] (두산백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short track speed skating)
소개
보통 쇼트트랙이라고 약칭한다. 스케이트를 신고 실내 아이스링크의 트랙에서 펼치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로서 400m 트랙에서 경주하는 기존의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 비하여 111.12m의 짧은 트랙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북아메리카에서 발생하였고, 영국과 오스트리아에서는 오래 전부터 성행하였다.
경기방법
세부 종목은 남녀 500m•1000m•1500m와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 등 8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세계선수권과 월드컵대회에서는 여기에 남녀 3000m 개인 경기가 추가된다.
한국의 쇼트트랙
한국은 1983년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으로 남녀 1명씩 출전하였으며, 1985년 국가대표팀이 본격적으로 구성되었다. 토리노 동계올림픽까지 한국이 동계올림픽대회에서 획득한 17개의 금메달은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온 것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short track speed skating] (두산백과)
피겨 스케이팅(figure skating)
소개
스케이트를 타고 얼음판 위를 활주하며 여러 가지 동작으로 기술의 정확성과 율동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빙상경기의 한 종목으로 19세기 중·후반에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1850년 에드워드 부시넬(EdwardBushnell)이 금속제 날을 부착한 스케이트를 개발하였고, 1860년대 중반에 발레 교사인 잭슨 헤인즈(JacksonHaines)가 발레에 기반을 둔 예술적 동작을 고안하면서 현대 피겨스케이팅의 기반이 다져졌다.
종목과 경기방법
오늘날의 피겨스케이팅은 남녀 개인이 출전하는 싱글, 남녀가 한 조를 이루어 경기를 펼치는 페어와 아이스댄스 3부문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다. 싱글과 페어 부문은 각각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으로 구성된다. 아이스댄스 부문은 쇼트댄스와 프리댄스로 구성된다.
한국의 피겨스케이팅
한국의 피겨스케이팅은 2000년대 초반까지 국제무대에서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으나, 김연아의 등장을 계기로 일약 강국으로 떠올랐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쇼트프로그램 78.50점, 프리스케이팅 150.06점, 총점 228.5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그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피겨스케이팅이 큰 인기를 모으고 종목의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피겨스케이팅 [figure skating] (두산백과)
아이스하키(ice hockey)
소개
빙상에서 스케이트를 착용한 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가황(加黃)처리된 고무원판의 퍽을 스틱으로 쳐서 상대팀의 골에 넣는 경기이다. 아일랜드의 국기(國技)로 인정받는 헐리 또는 헐링, 스코틀랜드의 국기로 인정받는 신티와 비슷한 밴디라는 빙상경기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의 이주민들 및 영국의 군인들에 의해 캐나다로 전해져 아이스하키로 발전하였다.
경기 방법
선수는 한 팀에 골키퍼 2명, 플레이어 20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링크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6명으로 골키퍼(GK) 1명, 방어가 주임무인 디펜스(DF) 2명, 공격을 주로 하는 포워드(FW) 3명이다.
경기시간은 20분씩 3회로, 총 1시간이다.
각 20분을 1피리어드라고 하며, 각 피리어드 사이에 15분 동안 휴식시간이 있다.
3피리어드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통례적으로 토너먼트에서는 10분 연장전을 실시하는데 선취 득점과 동시에 경기가 종료된다.
그러나 리그전에서는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다.
각 팀은 전경기를 통하여 30초간의 작전타임을 1회에 한하여 요청할 수 있다.
경기방법은 센터라인 중앙에 양팀의 센터가 마주 서서 심판이 떨어뜨린 퍽을 스틱으로 서로 빼앗는 페이스오프를 하는 것으로 시작, 퍽을 골에 넣음으로써 득점(1점)이 되고, 득점수가 많은 쪽이 승리한다.
한국의 아이스하키
한국의 아이스하키는 1928년 1월 일본의 도쿄[東京]제국대학 아이스하키팀이 만주에서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용산철도국 국우회(局友會)의 초청으로 서울에 들렀는데, 이때 스케이트 링크에서 시범경기를 보인 것이 최초이다.
그때 창설된 철도팀에 뒤이어 경성제국대학에서도 빙구부를 창설하여 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이것이 한국 최초의 아이스하키 경기로 기록되었다.
1999년 제3회 동계 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 아이스하키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아이스하키 [ice hockey] (두산백과)
컬링(curling)
소개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에서 둥글고 납작한 돌(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하우스)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이다. 중세 스코틀랜드의 얼어붙은 호수나 강에서 무거운 돌덩이를 빙판 위에 미끄러뜨리며 즐기던 놀이에서 유래하였으며, 1998년 제18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경기방법
경기는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컬링시트(Curlingsheet)'라 부르는 길이 42.07m, 너비 4.27m인 직사각형의 얼음 링크 안에서 '컬링 스톤(curlingstone)'이라 부르는 둥글고 납작한 돌을 미끄러뜨려 '하우스(house)'라 부르는 상대 팀의 표적 안에 넣어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컬링
한국은 1994년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창설된 뒤 그해 4월에 세계컬링연맹에 가입하였고, 이후 꾸준히 보급에 힘써 저변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컬링 [curling] (두산백과)